하정효 KIVA창립총재님을 기리며...

박승주 前여성가족부 차관

추모사

존경하옵는 하 정자 효자, 하정효 한국국제자원봉사회 창립총재님!
오늘 이렇게 112일 망향대제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니, 너무나 슬프고 마음이 아픕니다.

총재님은 저 박승주의 삶에 언제나 사랑과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총재님과의 시간은 언제나 즐거웠고 행복하였습니다.

저 박승주가 처음 인사드린 1993년 청와대 과장 때부터 지금껏 33년 동안 한결같이 인류에 대한 사랑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총재님은 저에게 살아가면서 해야야 할 길을 보여주고 알려주신 스승님이셨습니다.

장대비가 퍼붓는 우중에도 친히 전남 영광의 저의 부친 상사에 오셔서 위로와 장지를 정해주셨고, 자원봉사운동은 국운개척과 국운융성에 정말 중요하다며 고위공직자들의 국민과 접촉강화 차원의 “대한민국 공인(公人) 사회적책임운동”에는 친히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제8회 세종로국정포럼 조찬강연

총재님께 받은 감동은 제가 퇴직 후에도 꿋꿋하게 자원봉사 운동과 청소년 육성의 길로 나아가도록 만든 발전동력이 되었으며, 언제까지나 마음에 새긴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총재님!

총재님은 영국과 미국에서 인류에게 가르침을 주실 분으로 공인받은 지구촌 100대 위인이시며 인문학 세계지도자이십니다.

고 하정효 종재님 존영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그 누구와도 비견될 수 없는 뛰어난 대한민국 애국자이십니다. 일찍이 한글전용 운동과 국운개척 활동에 참여하셨고, 평생을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주도국가가 되도록 여러 초석을 놓아오셨습니다.

총재님의 집필이자 말씀경전인 2546쪽의 “곔촐빛긣”은 그 규모도 방대하지만, 한자(漢字)로 단 한 글자도 변환될 수 없는 순 우리 한글말 만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총재님은 최고의 한글학자이시며, 총재님께서 밝혀내신 그 방대한 한글말 단어들은 우리 미래세대와 세계인들의 한글살이에 소중한 언어자산이 될 것입니다.

총재님은 금세기는 대립과 갈등, 전쟁이 지배하는 국가, 국제, 지역, 연합의 시대이기에, 앞으로의 지구촌 시대는 평화와 번영의 우주, 인류, 지구, 세계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우주주권, 인류국민, 지구영토, 그리고 세계국가의 주인이 되는 시대가 열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세계는 대한민국에서부터 새 아침을 열어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주의 본질에서 정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인류애에서 마음이 나아갈 길을, 지구촌의 개념에서 몸이 나아가야 할 길을 알고 새겨서 인류공동체라는 평화와 번영의, 전쟁 없는 세계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나타내는 얼과 생각을 나타내는 맘과 신체를 나타내는 몸의 얼.맘.몸 셋이 서로 최선의 상태에서 어울림하며 자아인 ‘나’라는 주체를 제대로 만드는 “한나라 사람살이”를 실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곧 인화운동(人化運動)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총재님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대표 민간외교 단체를 지향하는 한국국제자원봉사회 KIVA에서는 “한나라 사람살이”를 계승 실천하기 위하여 정관 제2조 단체의 목적에, “한국국제자원봉사회는 인류이상 한나라 사람살이 세계구현을 통한, 지구촌의 국제적인 평화와 안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확실히 명시하였습니다.

국내와 해외 1만3천여 회원 모두가 “한나라 사람살이”를 실천하여, 전 세계 지구촌 사람들 모두가 우주, 인류, 지구를 한마음으로 포용하는 ‘세계’사람이 되도록 노력겠습니다. 세계인화시대의 구현을 위하여 행동으로 적극 실천할 것입니다.

총재님!

총재님께서는 항상 가르쳐주시고 인도해 주셨기에, 총재님이 계시지 않는 앞으로는 얼마나 허전할지 상상이 안 됩니다. 그러나 총재님은 저희 모두에게 불멸의 용기와 희망을 남겨 주셨습니다.

세계 미래사의 진로에 등대역할을 할 이곳, 평창 회령산의 대세계회전축 한누리돌대가 세계등대가 되고, 세계인화운동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총재님! 스승님! 사랑합니다.

2025년 6월 14일 112일 망향대제
한국국제자원봉사회 박승주 올림